탈무드 -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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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어느 랍비가 하인에게 시장에 가서 가장 맛있는 것을 사오라고 시켰다.

그러자 하인은 혀를 사왔다.

이틀쯤 지나서 랍비는 그 하인에게 오늘은 가장 맛없는 음식을 사오도록 명했다. 그러자 하인은 또 혀를 사왔다.

이상하게 여긴 랍비가 하인에게 물었다.

"너는 내가 맛있는 것을 사오라고 했을 때도 혀를 사왔고, 가장 맛없는 것을 사오라고 했을 때도 너는 똑같이 혀를 사왔다. 그 까닭을 말해 보겠느냐?"

그 하인의 대답은 이러했다.

"혀는 아주 좋으면 그보다 좋은 것이 없고 또 나쁘면 그보다 나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는 여섯 개의 쓸모 있는 부분이 있다. 그 가운데에서 세 가지 눈, 귀, 코는 스스로 다스릴 수 없는 것이고, 입, 손, 발 세 가지는 인간이 스스로 다스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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