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즐거움에 이끌려 괴로운 곳으로 간다...(전집 204)
즐거움에 이끌려 괴로운 곳으로 간다
世人以心肯處爲樂, 却被樂心引在苦處.
세인이심긍처위락, 각피락심인재고처.
達士以心拂處爲樂, 終爲苦心換得樂來.
달사이심불처위락, 종위고심환득락래.
세상 사람은
마음에 맞는 것으로만 즐거움을 삼기 때문에
오히려 그 즐거운 마음에 이끌려
괴로운 곳에 있게 된다.
통달한 선비는
마음에 맞지 않는 것으로
즐거움을 삼기 때문에
마침내 괴로움이 즐거움으로 바뀌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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