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 새 벗을 사귐보다 옛정을 두터이 하라...(전집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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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새 벗을 사귐보다 옛정을 두터이 하라...(전집 110)

 

 

새 벗을 사귐보다 옛정을 두터이 하라



市私恩, 不如扶公議. 結新知, 不如敦舊好.

시사은, 불여부공의. 결신지, 불여돈구호.

立榮名, 不如種隱德. 尙奇節, 不如謹庸行.

입영명, 불여종은덕. 상기절, 불여근용행.

사사로이 은혜를 주고받음은

공의를 위하는 것만 같지 못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은

옛 친구와의 정을 두텁게 하는 것만 못하다.

명성을 세우기보다는

숨은 공덕을 심는 것이 낫고

어려운 절의 보다는

평소의 행동을 삼가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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